‘지리산’ 표기 화장품 원료, 중국에 첫 등록
남원시(시장 이환주)로부터 우수화장품 원료제조 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 정인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지명을 표시한 화장품 원료를 중국 화장품 원료 플랫폼에 등록했다. 남원시와 (주)수이케이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중국 화장품 원료 등록 플랫폼에 일련의 등록 과정(안전성 정보 제출 등)을 거쳐 마무리, 원료코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산 원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을 하면서 수출 시 현지 등록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이번 중국 원료코드 등록을 진행하면서 국립공원 ‘지리산’으로 표기한 화장품 원료를 중국 화장품원료 정보 플랫폼에 정식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라는 품명으로 등록한 이 원료는 남원시 운봉읍에서 계약 재배하고 있는 어성초를 활용한 추출물 제품이다. 이번 등록은 (주)수이케이와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MOU 체결을 통해 얻은 첫 협력 성과물로서도 의미가 있다. 손성민 대표는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의 신속한 등록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주)수이케이 담당자와